
중저가 제품 격전장이었던 신흥시장 스마트폰 판이 흔들리고 있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후폭풍이 몰아쳐서다. 신흥시장은 중국 브랜드들의 중저가 물량 공세가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젠 제조원가 부담을 버티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고 소비자 이탈을 막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생존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 1분기 모바일 D램·낸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약 90%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 2분기엔 30%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위축도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2억8970만대에 그쳤다고 추산했다.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 가격이 40~50% 가까이 올라 수요를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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